비발치교정 얼굴변화 어떤 차이가 있는거죠

콤비치과
2025.04.14
치아교정은 단순히 치아만 가지런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얼굴 전체 균형에도 영향을 주는 치료인데요, 교정 과정에서 치아 위치가 바뀌면 입술 모양이나 턱 라인, 얼굴 옆모습까지 달라질 수 있어서 처음 계획할 때부터 얼굴 변화까지 잘 고려해야 해요
특히 돌출입이나 무턱처럼 얼굴형과 관련된 문제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엔 치아 배열만 바꾸는 걸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고 교정 후 오히려 인상이 어색해졌다는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면 정면뿐 아니라 옆모습까지 포함해서 조화를 맞추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치아만 보지 않고 얼굴 전체를 고려한 정밀 진단과 계획이 꼭 필요한 거예요.



비발치교정이라는 건 말 그대로 치아를 빼지 않고 배열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이게 듣기엔 좀 더 자연스럽고 부담이 덜한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처음 교정을 고민할 때 "발치는 무조건 피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비발치교정이라고 해서 무조건 발치를 안하니까 좋다고 인식해서는 안되며 오히려 어떤 경우엔 공간 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억지로 치아를 늘어놓다 보니 전체적인 얼굴 밸런스가 더 부자연스럽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거예요.
그래서 비발치교정 얼굴변화 정도는 단순히 ‘덜 변한다’ 또는 ‘자연스럽게 변한다’는 식의 단정보다는, 어떤 상태에서 어떤 방식으로 교정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걸 알아두는 게 정말 중요해요.


우선 비발치교정을 하면 얼굴이 얼마나 변하느냐는 걸 얘기하기 전에 발치를 하지 않고도 치아가 가지런하게 배열되려면 어느 정도의 공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기본 원리를 이해해야 해요.
치아가 겹쳐 있거나 돌출되어 있는 상태에서 공간 없이 배열을 맞추게 되면, 결국 치열 자체는 일직선으로 늘어놓을 수 있어도 그 결과로 치아가 앞쪽으로 더 퍼지거나, 입이 살짝 앞으로 나와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원래도 입이 조금 돌출되어 있는 케이스에서 비발치교정을 진행하면, 교정이 끝난 후 오히려 입이 더 나와 보이거나, 입술이 닫히지 않아서 비발치교정 얼굴변화에 있어서 얼굴 라인이 어색하게 보일 수도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비발치교정은 앞니 돌출이 심하지 않거나, 치아 크기에 비해 턱뼈가 비교적 넓어서 여유 공간이 있는 경우, 또는 이미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케이스에서는 치아를 뒤로 많이 밀거나 앞으로 내보내지 않고도 정렬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굴형이 기존보다 어색하게 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거예요.
실제로 이런 분들은 교정 전후에 비발치교정 얼굴변화의 폭이 크진 않지만 미묘하게 입술 라인이 정돈되거나,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노출되던 게 줄어들거나 하는 식의 섬세한 변화는 기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런 변화는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정돈된 인상' 정도이지, 드라마틱하게 입이 들어가거나 턱 라인이 달라지는 정도의 변화는 아니에요.


반면에 비발치교정이 적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치아를 줄 세우면 입술이 더 튀어나와 보이거나, 옆모습에서 코,입,턱의 비율이 깨지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변화는 특히 2급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위턱이 많이 돌출되어 있는데 발치 없이 교정을 하게 되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돼요.
그리고 비발치교정 얼굴변화 교정 후에 얼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입술 라인으로 비발치교정의 경우, 치아를 뒤로 많이 밀 수 없기 때문에 입술 돌출 정도가 교정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거나, 오히려 약간 더 부풀어 오른 느낌이 들 수 있어요.
특히 상악 전치가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에서 비발치로 교정하게 되면, 입술이 자연스럽게 더 나와 보이게 되고 그게 입술 라인을 자연스럽고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지만 원래 돌출이 있는 사람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반면에 발치교정은 전반적인 입술 두께나 돌출 정도를 줄여줄 수 있어서, 입이 들어가면서 옆모습이 정돈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거예요.

턱 라인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비발치교정 얼굴변화 비발치교정은 턱의 뼈 구조 자체를 바꾸진 않기 때문에, 턱이 작은 사람이나 후퇴된 사람에게서 안모 개선이 제한적일 수 있어요. 물론 고정형 교정 장치와 미니스크류를 병행해서 어느 정도 턱을 전진시키거나, 치아 위치를 조정하면서 안모를 조금 개선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단순한 치열 배열 수준 이상으로 복합적인 전략이 필요한 부분이에요.
즉, 비발치교정만으로 얼굴 윤곽을 확 바꿔준다는 건 기대하기 어려운 거고 기본적인 골격 자체가 안정된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이라고 보는 게 더 맞아요.
정리하면 비발치교정으로 얼굴이 얼마나 바뀌느냐는 그 자체로 정해진 게 아니라 나의 구강 구조가 비발치에 적합하냐, 치아 이동으로 인한 안모 변화가 얼굴에 어떤 인상을 주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이를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교정과 전문의의 정밀 진단과 상담이 필수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단순히 눈에 띄는 변화만 쫓기보다는 전체적인 조화와 안정성, 기능적인 교합까지 고려한 계획이 평생 결과를 유지해야 하는 교정 치료로서는 보다 올바른 접근이라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