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콤비치과 | 누운 사랑니 발치 이럴 때는 빨리 뽑으세요

누운 사랑니 발치 이럴 때는 빨리 뽑으세요

콤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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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누운 사랑니, 그러니까 매복사랑니라고도 불리는 이 치아는 일반적인 사랑니보다 훨씬 더 골치 아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존재예요. 누운 사랑니 발치에 대해서는 주로 특정 문제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대처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평소에는 겉으로 보기엔 잘 느껴지지 않아서 있는 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고 막연하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은 잇몸 안쪽 깊은 곳에서 다른 치아를 자극하거나, 염증을 반복적으로 유발하고, 심한 경우에는 턱뼈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의 씨앗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누운 방향이나 깊이에 따라 정밀하게 치료 접근이 필요해서, 단순한 사랑니 발치보다 훨씬 복잡하고 조심스러운 판단이 필요할 수 있으며 보통 누운 사랑니 발치 하면 특히 과거에는 대학병원에서 오래전부터 예약을 하고 발치 스케쥴을 잡아야 했던 경우도 많았습니다. 물론 요즘은 대학병원 출신 치과의사들의 개원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반적인 치과에서도 잘 찾아보면 사랑니 발치에 대한 경험 많은 치과의사에게 누운 사랑니 발치 역시도 가능한 사례가 많아졌죠

문제는 이 매복사랑니가 겉으로 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쉽게 방심하거나 무시하게 된다는 점인데요.

사랑니가 누워서 자란다는 건, 기본적으로 잇몸 속에서 다른 치아와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자라거나, 아예 똑바로 위로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눕거나 기울어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렇게 누운 사랑니가 가장 흔하게 일으키는 문제는 바로 인접한 어금니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입니다.

사랑니는 입안 제일 안쪽, 즉 제3대구치라고 불리는 부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앞쪽의 제2대구치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을 수밖에 없어요. 이때 누운 사랑니가 조금씩 자라면서 제2대구치를 밀기 시작하면, 결과적으로 그 어금니 뿌리 쪽에 압박이 가해지고 치아 사이 공간이 벌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는 거예요.

문제가 더 진행되면 인접한 어금니에 충치가 생기거나 뿌리 흡수가 시작될 수 있고 실제로 사랑니와 제2대구치가 맞닿는 경계 부위는 칫솔질이 거의 닿지 않기 때문에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고이기 쉬운 구조거든요. 이런 부분에 충치가 생기면 사랑니가 아니라 오히려 멀쩡했던 제2대구치가 손상되어 결국 발치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서 즉, 사랑니 하나를 방치한 탓에 건강한 어금니를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누운 사랑니는 염증을 반복적으로 유발할 수 있는 위험요소로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는 시기에 잇몸이 붓고, 심한 통증과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요. 염증이 심할 경우엔 입을 벌리기 힘들어지거나, 턱 아래쪽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부기를 가라앉히고 나서야 발치를 진행할 수 있어서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사랑니가 누워 있는 경우는 누운 사랑니 발치 시에 위치나 깊이에 따라 발치 난이도도 크게 달라지는데요, 단순히 치아를 뽑는 게 아니라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일부 갈아내는 수술적 절개 발치가 필요할 수 있으며 특히 아래턱 사랑니는 하악 신경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 손상의 위험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숙련된 치과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요.

결국 누운 사랑니 발치 막연하게 그대로 두면 단지 사랑니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인접치아 손상, 염증, 통증, 낭종 발생 등 같은 연쇄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 더 큰 치료로 이어지기 전에 조기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며 “아직 아프지 않아서 괜찮아요”라고 단순히 치료를 미루기 보다는 이러한 치료의 전후 관계를 잘 파악하여 정기적인 검진 및 치과의사의 조언을 잘 듣고 치료 계획을 잘 세워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