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콤비치과 | 임플란트 뼈이식 기간 오래 걸리고 힘들까요

임플란트 뼈이식 기간 오래 걸리고 힘들까요

콤비치과

콤비치과

2025.02.11

임플란트 뼈이식이 필요한 이유가 뭘까?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임플란트는 이제 없어서는 안될 치료로서 치아를 잃게 되면 당연히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법으로, 치아가 상실된 경우 씹는 기능을 회복하고 심미적인 부분까지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치조골(잇몸뼈)이 튼튼해야 하는데요. 

만약 치조골이 부족하면 임플란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부족한 뼈를 보충하기 위해 ‘뼈이식’이 필요할 수 있어요.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뼈이식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자연적으로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 두 번째는 치아를 상실한 후 오랫동안 방치해서 뼈가 흡수된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특히, 어금니나 상악(위턱) 쪽은 해부학적으로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상악에는 상악동(부비동)이라는 공기 주머니가 있어서 치조골이 충분하지 않으면 임플란트를 심기 어렵고, 이식술을 통해 뼈를 보강해야 해요.

또한, 치아를 상실한 후 오랫동안 방치하면 잇몸뼈가 점점 흡수되면서 얇아질 수 있는데 치아가 빠진 부위는 씹는 힘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신체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점점 뼈를 흡수하면서 줄어드는 거예요. 이런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바로 심으면 고정력이 부족해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지고, 심한 경우 임플란트가 빠질 수도 있어요.

이처럼 임플란트를 하기 전에 뼈이식이 필요한 이유는 부족한 치조골을 보강해서 임플란트가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뼈이식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임플란트 치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는데 뼈가 제대로 자리 잡아야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임플란트 뼈이식 기간 어떻게 달라질까?

뼈이식 후 임플란트를 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뼈 상태와 이식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만약 뼈의 부족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임플란트를 심으면서 동시에 뼈이식을 진행할 수 있어요. 이 경우 뼈이식과 임플란트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치료 기간이 늘어나지 않고 보통 이런 경우에는 약 3~6개월 정도 지나면 임플란트가 잇몸뼈에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어요.

위턱 어금니 쪽은 해부학적으로 상악동이라는 공간이 있어서 뼈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상악동거상술을 통해 인공뼈를 이식한 후, 뼈가 자리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상악동거상술 시에 뼈가 5mm 이상 남아 있다면 상악동을 살짝 올린 후, 임플란트를 동시에 심을 수 있어요. 이 경우 약 4~6개월 정도 지나면 임플란트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만 뼈가 5mm 이하로 부족하다면 먼저 상악동 뼈이식을 한 후 수개월 정도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심어야 해요.

만약 치아를 오랫동안 방치해서 치조골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 뼈이식을 먼저 진행한 후, 충분히 자리 잡을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이 경우 뼈가 단단해지는 데만 약 6개월~1년 정도 걸릴 수 있으며 이후에 임플란트를 심고, 추가로 3~6개월 동안 뼈와 임플란트가 결합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해요.

위에 말씀드린 임플란트 뼈이식 기간의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기간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므로 수치적인 부분은 참고만 하시길 바라며 개인에 따라 임플란트 뼈이식 기간은 잇몸 뼈부터 전신건강까지 감안하여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잇몸 뼈가 비교적 양호하여 뼈이식과 임플란트를 동시 식립하는 사례를 제외하면 뼈이식을 하는 경우 보통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까지 걸릴 수 있지만 뼈이식 후 임플란트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임플란트를 심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뼈이식을 통해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 놓으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임플란트는 당장 치료를 빠르게 끝나는 것이 중요하기 보다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치료라는 점에서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치료를 바라보고 치료가 끝나더라도 힘들게 치료한 만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리와 오래 믿고 찾을 치과의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