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콤비치과 | 잇몸 부었을때 치과 어떨때 가야하는 걸까

잇몸 부었을때 치과 어떨때 가야하는 걸까

콤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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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7

잇몸이 부었다는 건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불편함 이상의 신호일 수 있어요. 일시적으로 피곤하거나 칫솔질이 덜 됐을 때도 가볍게 부을 수 있지만 그 부기가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누르면 아프고, 붓기와 함께 출혈이 생기거나 심지어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상태라면 이미 염증이 꽤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 거예요. 

잇몸이라는 조직은 생각보다 예민하고, 외부 자극이나 내부 염증 반응에 빠르게 반응하는데 그래서 겉으로는 단순한 붓기로 보이더라도 그 안에는 치석, 세균막, 치주 염증, 신경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숨어 있을 수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에요. 

잇몸 부었을때 치과에서는 잇몸 부기라는 증상을 단순히 가라앉히는 게 아니라, 왜 부었는지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서 증상 뿐 아니라 원인 치료를 계획하게 되는데요

잇몸이 붓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치석과 플라그에 의한 잇몸 염증, 즉 치은염이에요. 이건 평소 칫솔질이 부족하거나, 치아 사이 음식물 찌꺼기가 잘 안 닦이는 습관이 반복되면 서서히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피가 나거나 붓는 증상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과 치아 사이에 붙은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 환경을 정리해주는 게 우선이에요. 

이때 스케일링만으로도 부기가 금방 가라앉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심하다면 항생제 연고나 소염제를 함께 처방해서 염증 반응을 조절해주는데 특히 스케일링은 치주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본이 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잇몸 부기가 반복되는 분들은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예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하지만 단순한 치은염을 넘어서 치주염 단계로 진행된 경우라면, 잇몸 부었을때 치과 더 깊은 잇몸 속 치석과 뼈 손상이 동반되어 있을 수 있어서 스케일링만으로는 부족하고, 치주소파술이나 잇몸 절개 후 치석 제거 같은 전문적인 잇몸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어요 

특히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잇몸이 들떠 있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음식물이 자꾸 끼면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이미 잇몸뼈가 파괴되기 시작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럴 때는 잇몸을 절개해서 내부 치석을 제거하고, 염증 조직을 직접 제거한 뒤, 필요한 경우 잇몸 이식 등을 병행하기도 해요. 이런 치료는 단순히 붓기를 없애는 게 아니라, 치아를 지지하고 있는 뼈와 조직을 살려서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치료라는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과정이에요.

잇몸 부었을때 치과 한편, 잇몸이 갑자기 한쪽 부위만 국소적으로 붓고, 통증이 심하며, 눌렀을 때 고름이 나오는 경우는 치주농양이나 치수염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이건 일반적인 염증이 아니라, 잇몸 속 깊은 곳에서 세균 감염이 퍼지면서 고름 주머니가 형성된 상태로 치주농양의 경우 잇몸 깊숙이 고름이 차 있기 때문에 단순 세정으로 해결되지 않고 잇몸을 절개해서 배농을 해줘야 하고, 경우에 따라선 해당 부위의 치아를 뽑아야 하는 상황까지 생길 수 있어요. 

치수염이 원인이라면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되는데 신경이 감염되면 그 염증이 치근 끝까지 퍼지면서 잇몸과 턱뼈에까지 영향을 주게 되서 단순히 잇몸만 봐서는 안 되고, 엑스레이나 CT로 치아와 잇몸의 상태를 전체적으로 분석해서 접근해야 하는 거예요.

잇몸 부었을때 치과 또 다른 경우는 사랑니 주위 염증이며 사랑니가 반쯤 올라온 상태로 잇몸에 덮여 있거나, 비스듬히 나서 잇몸과 치아 사이에 틈이 생긴 경우는 음식물이나 세균이 쉽게 고이게 되고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잇몸이 붓고 입을 벌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건 단순히 잇몸만 치료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고, 사랑니 자체를 발치해서 염증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해결책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발치 전에는 우선 항생제나 소염제를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1차 처치가 필요하고요, 고름이 생긴 경우엔 주변 잇몸을 절개해서 고름을 빼는 처치를 하기도 해요. 이처럼 사랑니 주변의 잇몸 붓기는 일시적으로 사라져도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동시에 발치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해요.

결국 잇몸이 부었다는 건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그 안에 복합적인 원인과 진행 단계가 숨어 있을 수 있는 만큼, 단순히 가글하거나 진통제로 넘기기보다는 잇몸 부었을때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원인을 제거해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잇몸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되돌리기 어려운 조직이기 때문에 붓기가 한두 번 반복될 때 그때그때 제대로 잡아줘야 치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그리고 치료 이후에도 올바른 칫솔질, 치간칫솔, 치실 사용 등 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다시 염증이 생기고 부종이 반복될 수 있어서 치료와 관리가 병행돼야 진짜 잇몸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잇몸이 부었을 땐 단순한 붓기라고 넘기지 말고, 그 안에 숨어 있을지도 모를 치주질환의 경고 신호일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조기에 치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