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이 부었을때 어느순간부터 잘 낫지 않는다면

잇몸은 어릴 때부터 간혹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기도 하고 염증이 나타났다가 자연스럽게 나았던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런 식으로 잇몸이 나빠졌다가 어느샌가 나았다가 반복되는 경험을 하다보면 잇몸이 어느정도 심하게 안좋아질 때까지는 컨디션 문제이겠거니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별다른 대처를 안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잇몸질환이 치은염 초기의 경우에는 컨디션에 따라 혹은 청결 관리만 집중적으로 잘해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으나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부었을때 대처 방법은 보다 각별히 해야 하는데요. 잇몸이 부었을때 잇몸이 약해지면 단순히 잇몸의 불편함 만이 아니라 심하면 치아 건강, 나아가 전신 건강에도 위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잇몸은 치아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이 조직이 약해지면 치아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면서 흔들리거나 결국 빠질 수도 있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잇몸의 탄력과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손상된 조직이 쉽게 회복되지 않고,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치아를 보호하는 것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젊었을 때는 잇몸이 부어도 금방 회복되거나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잇몸 조직의 회복력이 떨어지고 면역 기능이 약해지면서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잇몸이 붓는 증상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치주 질환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이 크며 이를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이어져서 치아 상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에는 잇몸이 부었을때 시간이 지날수록 잘 낫지 않는 것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잇몸질환의 위험성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해야 하며 중년이후 급증하는 잇몸질환은 노년기에 이르러 치아를 상실하게 만들 정도로 무서운 치주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잇몸이 약해지면 잇몸이 내려앉는 속도가 빨라지기도 합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잇몸이 붓는 가장 흔한 원인 치석이 쌓이고 세균이 증식하면서 잇몸이 붓고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젊을 때는 면역력이 강하고 조직의 재생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치석을 제거하고 관리하면 금방 회복될 수 있지만, 나이가 들면 잇몸 조직이 약해지고 혈액순환이 둔화되면서 염증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치주 조직이 점점 퇴화하면서 면역 반응이 둔해지고, 작은 염증이 쉽게 만성화될 수 있어서 잇몸이 부었을때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붓는 문제가 더 심각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대처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잇몸이 붓는 문제를 방치하면 치아를 지탱하는 치주 조직이 점점 약해지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중장년층 이후에는 치주염이 진행되면서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뼈인 치조골이 서서히 녹아내릴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잇몸이 계속 붓고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조골이 약해지면 치아가 점점 흔들리게 되고, 결국에는 자연 치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갈 수도 있고 잇몸이 내려 앉으면서 치아 뿌리가 드러나게 되면 특히 앞니의 경우에는 치아가 길어보여서 심미적으로 좋지 않으며 이가 시린 증상을 크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잇몸 염증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과 심혈관 질환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이는 잇몸 염증이 지속되면서 염증성 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으로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벽에 염증이 생기고 동맥경화가 진행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자주 붓고 염증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치과 질환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