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콤비치과 | 레진 깨짐 원인과 제대로 대처하려면

레진 깨짐 원인과 제대로 대처하려면

콤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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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7

레진 치료는 충치나 치아의 비교적 작은 손상이 생겼을 때 치과 치료 중에서도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치료예요. 자연치아 색상과 유사하게 만들 수 있어서 심미성이 높고 마취 없이도 당일에 즉시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부담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문제는 이 레진이 시간이 지나면서 깨지거나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앞니처럼 씹는 힘이 직접적으로 많이 가해지는 부위가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 여러 요인이 누적되면 레진이 변색되기도 하고 레진 깨짐 발생되는 경우도 있어서 정기적인 관리와 체크, 필요하다는 재치료까지 평소에 잘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레진 깨짐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는 처음부터 너무 넓거나 깊은 충치 부위를 레진으로만 치료했을 때로 레진은 치아를 어느 정도 보강할 수는 있지만, 구조적으로 강도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너무 넓은 부위를 레진으로 메우게 되면 씹는 압력을 견디기 어렵고 특히 어금니 같이 교합력(씹는 힘)이 센 부위는 더더욱 그래요. 

처음에는 괜찮다가도 어느 순간 음식 씹다가 레진 깨짐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며 이런 경우엔 단순히 레진 재치료로 해결되는 게 아니라 인레이나 크라운으로 바꿔야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되거나 착색이 되는 성질이 있는데 이게 심해지면 표면이 거칠어지고 미세한 균열이 생기며 이런 균열은 처음엔 티도 거의 안나긴 하지만 치아를 꽉 무는 습관이 있거나, 딱딱한 음식 씹을 때 자극이 반복되면 서서히 파절로 이어질 수 있고 커피, 탄산음료, 흡연 습관까지 더해지면 깨지지 않더라도 색이 누렇게 변색되면서 외관상 재치료를 원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특히 레진 깨짐의 주기, 시점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인데 치료 후 비교적 짧은 주기에서 잦은 레진 깨짐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교합이 잘 맞지 않거나 씹는 힘이 많이 가해지는 교합면에 치료되어 레진이 깨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치료 자체에 대해 인레이와 같은 보다 내구성이 높은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겠고 반대로 치료 후 오래된 보철물의 경우에는 꼭 레진이 아니더라도 오래된 보철물은 교체 주기에 따라서 재치료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떤 상태에서 깨지고 있는지도 잘 체크해야 해요

레진이 깨졌을 때의 재치료 방법은 깨진 부위의 범위와 치아의 현재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단순히 모서리 일부가 살짝 깨졌다면 자연치아의 손상이 거의 없이 레진으로 재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깨진 부분이 넓거나, 통증이나 시림 등이 크다면 레진 이상의 다음 단계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깨진 부위를 지켜보지 마시고 빠르게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자연치아의 보존에 있어서도 중요해요

레진을 반복해서 깨지거나 떨어지게 되는 경우라면, 이건 재료의 한계일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겠고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인레이나 크라운 같은 다른 보철 방식으로 전환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특히 어금니처럼 씹는 압력이 센 부위는 인레이로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게 더 안정적일 수 있으며 앞니처럼 심미적인 부분이 중요할 때는 라미네이트 같은 치료로 아예 교체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치료 이후에 레진이 오래 유지되려면 관리가 중요한데 먼저 주의해야 할 건 딱딱한 음식이에요. 얼음, 육포, 마른오징어 같은 음식은 레진에 미세한 금을 만들 수 있고 양치 시 너무 세게 문지르는 습관도 레진 마모를 일으킬 수 있으며 흡연이나 커피 같은 착색 유발 물질도 자주 접하게 되면 변색 등의 우려가 나타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정기검진으로 레진은 깨졌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몇 달 이상 지나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 상태에서 음식물이 계속 들어가면 2차 충치가 생기고, 나중엔 신경까지 손상될 수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서 엑스레이로 내부까지 확인받는 게 보철물 관리와 자연치아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된다는 점에서 당장 증상이 나타날 때도 치과에 즉시 방문해야 하겠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 방문을 통해 스케일링과 검진을 생활화 하시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