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치 교정 돌출입 얼마나 해결될까

콤비치과
2025.12.06
비발치 교정으로 돌출입을 치료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돌출입이라고 하면 무조건 치아를 뽑아야만 해결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실제로는 케이스에 따라 발치 없이도 충분히 개선되는 경우가 있어요.
중요한 건 누가 비발치 교정 돌출입 치료가 가능한 환자인지, 어떤 원리로 돌출입이 개선되는지, 치료 방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며 같은 돌출입이라도 원인이 다르고, 치열 상태가 다르고, 골격의 형태까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 케이스는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제한도 있다는 점을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비발치 교정 돌출입 치료 가능한 케이스는 치아가 앞으로 나와 있지만 그 원인이 공간 부족 때문이 아닌 경우예요. 일반적으로 발치 교정이 필요한 사람들은 치열이 너무 좁거나 치아 크기에 비해 턱이 작은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발치가 거의 필수인 경우가 많은 반면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 케이스는 치아가 배열될 공간이 이미 충분하거나, 비발치적인 방식으로도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는 경우예요.
예를 들어 치아 사이에 미세한 틈들이 있거나, 치열이 약간 벌어져 있는 경우, 혹은 치아 크기가 작은 경우는 발치 없이도 앞으로 나온 치아를 뒤로 넣을 수 있어요.


두 번째로 비발치 교정 돌출입 치료가 가능한 케이스는 돌출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경우로 입술이 앞으로 많이 나와 보이거나 측면에서 봤을 때 입이 심하게 돌출된 경우는 보통 치아만 뒤로 넣어서는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돌출이 경미하거나, 윗입술이 약간만 앞으로 나와 있는 정도라면 비발치로 개선할 수 있는데 특히 앞니가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나와 있는 경우, 기울기를 바로잡아 주기만 해도 입술 돌출이 큰 폭으로 줄어들며 이 경우는 치아 이동량도 많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비발치가 유리해요.
그리고 비발치 교정 돌출입 치료 가능한 케이스는 치아가 치조골 범위 안에 있는 경우로 치조골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뼈인데, 치아가 이미 치조골 안에서 뒤쪽으로 들어갈 여지가 충분한 구조라면 발치 없이도 치아를 뒤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특히 측모 X-ray를 보면 이걸 명확히 알 수 있는데 치아 뿌리가 뒤쪽 뼈에 닿지 않고 이동 공간이 남아 있다면 비발치 치료가 가능해요.


또한 아래턱 위치가 정상이고 위턱 돌출이 경미한 경우에 아래턱이 뒤로 많이 들어가 있는 사람은 치아만 움직여서는 돌출입 해결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턱 위치가 정상 범위이고 치아만 약간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라면 비발치만으로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는데 즉, 치아 문제가 중심일 때는 비발치 가능성이 높고, 뼈 문제일 때는 발치나 수술적 접근이 필요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비발치 교정으로 돌출입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면 주된 치료 방법은 치아 각도 조절이에요. 많은 돌출입 환자는 치아가 앞으로 기울어진 형태로 있으면서 입술을 밀어는데 이 각도를 뒤로 세우기만 해도 입술이 들어가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비발치 교정에서 먼저 이루어지는 것은 앞니의 각도를 정상적인 범위로 바로 잡는 과정이에요.



치아를 뒤로 보내야 하는데 공간이 부족하다면 치열을 넓혀 공간을 만들 수 있는데 악궁 확장은 치아가 조화롭게 배열될 수 있도록 양옆으로 공간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치조골이 견고하고 잇몸이 건강한 사람이라면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치아가 뒤로 들어갈 공간이 생기므로 비발치로도 돌출입을 해결할 수 있어요
비발치 교정 방식에서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 치간 삭제라는 방식인데 치아 사이를 아주 미세하게 다듬어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이름 그대로 미세하게 치아 사이의 삭제하는 방식으로 치아 크기가 다소 크거나 치열이 촘촘한 사람에게 유리하며 이 방법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는 안전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고, 돌출입을 부드럽게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비발치 교정의 장점은 대표적으로 치아를 뽑지 않기 때문에 자연치를 보존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회복 속도가 빠르고 조직의 부담이 적으며 얼굴 라인이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변화하는 경우가 많아서 발치 교정보다는 입술이 과도하게 들어가는 현상도 적다는 점에서도 교정 전후의 변화가 자연스러운데요
하지만 비발치 교정이 모든 돌출입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돌출이 심하거나, 치열이 심하게 불규칙하거나, 턱뼈가 앞으로 나와 있는 경우는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비발치로 억지로 해결하려고 하면 치아가 치조골 밖으로 튀어나와 잇몸퇴축이 생기거나, 교합이 불안정해져 턱 통증이 발생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오히려 비발치 뻗침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비발치 교정은 반드시 CT, 파노라마, 측모 사진 등을 통해 뼈 범위와 치아 각도를 정확히 평가한 뒤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 많은 교정 전문의와 먼저 충분히 상의하여 판단하시길 바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