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안하면 어떤 손실이 있을까요

콤비치과
2025.11.22
임플란트 치료는 이제 대중화 되어 대부분의 치과에서 치료가 가능하지만 임플란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수록 치료 계획은 정교해야 하며 장기적인 안정적 수명 유지까지 고려해야 하는데요. 그리고 치아를 상실하면 겉으로 보이기엔 치아 하나만 없어졌을 뿐일 수 있지만 임플란트 안하면 그리고 그냥 방치해두면 생각보다 큰 문제들이 따라올 수 있어요
그래서 단순히 안 보이는 어금니 하나쯤은 없어도 괜찮겠지 하고 넘기다가는 전체적인 구강 건강이 무너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이게 바로 임플란트 치료가 단순 보철이 아니라, 기능과 구조를 회복시키는 치료라고 불리는 이유예요.



임플란트 치료의 원리는 생각보다 정교하면서도 생물학적인 메커니즘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일단 자연 치아는 치조골이라는 턱뼈 안에 뿌리를 박고 있는데요, 임플란트도 같은 방식으로 인공 치근(티타늄 스크류)을 뼈 안에 직접 식립해서 고정시키는 구조예요.
이 티타늄은 인체에서 거부 반응이 거의 없는 재료로 식립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뼈가 티타늄 표면과 골융합이라는 생물학적 과정을 통해 단단하게 고정되며 이 융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면 자연 치아 못지않은 저작력과 고정력을 가지게 되는 거예요



이 원리를 통해 임플란트는 단순히 빠진 치아 자리를 메우는 데 그치지 않고, 씹는 힘을 골고루 분산시키고, 주변 치아가 틀어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까지 하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잇몸뼈가 계속 유지되도록 자극을 주는 구조적 장치가 되기도 해요.
왜냐하면 치아가 빠지면 그 자리의 치조골은 더 이상 자극을 받지 못해서 점점 흡수되기 시작하는데 이걸 막아주는 수단이 임플란트이기 때문이에요.

그럼 임플란트 안하면 그냥 방치할 때 생기는 문제에 대해 알아보면 단순히 빈 공간이 남는 게 아니라, 그 공간을 중심으로 구강 내 모든 구조가 서서히 변형되기 시작하는데 일단 빠진 치아 옆에 있는 치아는 서서히 기울어지고 맞물리는 반대쪽 치아는 그 빈 공간을 향해 점점 내려오게 돼요.
또한, 치아가 빠진 상태에서는 씹는 힘이 남은 치아에 과도하게 몰리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른 치아도 마모되거나 금이 가기 쉬운 구조로 변하게 되며 특히 어금니를 잃었을 경우엔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해 위장 부담이 커지고, 소화불량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이게 반복되면 식생활 자체에 변화가 생기고, 건강 전반에 영향을 주는 거예요.


임플란트 안하면 게다가 잇몸뼈가 계속 흡수되면 나중에 임플란트를 하려 해도 뼈이식 같은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뼈가 충분히 있어야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심을 수 있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그마저도 어려워지므로 임플란트는 빠진 지 오래되기 전에, 뼈가 흡수되기 전에 치료하는 게 더 유리하고 간단한 과정으로서 치료가 가능할 수 있어요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치료로는 브릿지나 부분 틀니가 있긴 하지만 이들 방식은 자연 치아를 갈아내거나, 잇몸에 하중을 전달하는 방식이라 주변 조직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장기적인 안정성 면에서는 임플란트보다 떨어지며 특히 브릿지는 멀쩡한 치아를 깎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아 하나를 보완하기 위해 두 개를 손상시킨다는 단점이 있어요.


임플란트 안하면 또 틀니는 겉보기엔 저렴하고 간편해 보여도, 씹는 힘이 약하고 이물감이 크며, 장기적으로 잇몸뼈 흡수를 가속화시키는 단점이 있으며 나중에는 점점 더 틀니가 헐거워지고, 잇몸 통증이 생기고, 말할 때 소리가 새거나 음식물이 자꾸 끼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겨서 이런 불편함 때문에 결국 다시 임플란트를 찾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정리해보면 임플란트 치료는 단순한 대체 치료가 아니며 치아 하나가 빠졌을 때 구조적으로 무너지는 걸 막아주는 대안이고 기능과 심미성, 저작력, 뼈 유지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통합적인 치료예요. 특히 요즘은 디지털 진단 장비나 3D 구강 스캐너 같은 기술들이 발전하면서 임플란트 식립이 더 정밀하고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과거보다 부작용이나 실패율도 낮아졌고 치료 기간도 단축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치아 상실 후에는 무작정 미루기 보다는 준비부터 철저히 하시고 치료 후 수명 관리까지 잘 고려하여 대처하시길 바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