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재수술 수명이 다해서 걱정이라면

임플란트 시술은 치아를 상실한 경우 치아 기능을 회복하고 대체하는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자연치아를 대신하는 기능 뿐 아니라 심미성도 높다보니 대중적으로 빠르게 보급되었으며 기대수명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요즘은 80대 이후에도 임플란트를 할 정도로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요

그런데 아무리 좋은 치료라도 부작용이 전혀 없을 수는 없으며 특히 임플란트는 턱뼈 속에 인공치근을 심는 수술이기 때문에 다양한 변수들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게 처음부터 제대로 치료받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혹시라도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는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혹은 임플란트 재수술 계획을 세우는 게 필요해요.

임플란트 부작용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잇몸병, 치주염과 비슷한 개념으로서 임플란트를 심은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잇몸 뼈가 녹아서 임플란트가 통째로 흔들리고 빠지는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으며 임플란트 재수술을 하게 되는 대표 원인이라 할 수 있어요 

요즘은 임플란트의 치료 기술이 워낙 발달하여 치료의 성공률 자체는 매우 높은 편이긴 하나 간혹 미흡한 치료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 외에는 대체적으로 사후관리의 미흡으로 인한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문제가 주된 임플란트 재수술 원인이라 할 수 있겠고 임플란트의 보철물 노후나 나사 풀림 등의 문제는 사후관리로서 해결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받지 않는 문제 역시도 임플란트 재수술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문제가 되고 있어요

그렇다면 이런 부작용이 생겼을 때 임플란트 재수술 통해서 임플란트를 다시 식립할 수 있느냐, 가능한지 궁금하실 텐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수술은 가능하지만 조건이 충족돼야 하고, 시기와 방법이 중요한데요

일단 부작용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히 파악해야 하며 감염 때문인지, 초기 고정 실패인지, 보철물 문제인지, 또는 뼈의 흡수 때문인지 원인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를 들어, 염증이 심하게 퍼진 상태라면 곧바로 다시 식립할 수 없고 감염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염증을 다 가라앉힌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재식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요.

재수술을 하기 위해선 무너진 뼈를 복원하는 과정이 함께 필요할 수 있는데 임플란트가 실패하면서 주변 뼈가 손상된 경우가 많거든요. 이때는 뼈이식을 먼저 진행하고, 이식한 뼈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몇 개월간 기다렸다가 다시 식립하는 과정을 밟아야 하며 보통 이런 경우는 처음 임플란트보다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고, 정밀도 높은 계획이 필요해요. 

임플란트 재수술을 계획할 때 중요한 건, 기존에 실패했던 원인을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며 단순히 임플란트를 다시 심는다고 되는 게 아니고 왜 실패했는지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만 재수술도 성공할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수술 이후의 관리가 중요한데 아무리 정밀하게 시술했다고 해도, 환자가 흡연을 지속하거나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 실패할 수 있으며 특히 흡연은 혈류를 방해해서 회복을 지연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치유에 큰 악영향을 줘요.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정기적인 체크와 스케일링, 치주 관리가 필수적으로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처럼 신경이 없기 때문에 염증이 생겨도 통증 없이 조용히 진행될 수 있어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잇몸이 붓고, 흔들리기 시작하면 이미 주위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일 수도 있어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서 엑스레이 확인하고, 잇몸 상태를 점검받는 게 정말 중요해요.

결론적으로 임플란트 부작용은 다양한 원인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이며 환자의 잇몸과 뼈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감염 관리와 교합 조정이 정확하게 이뤄졌다면 실패할 확률은 낮아져요. 그리고 치료 후에도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임플란트의 수명은 10년, 20년 이상까지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플란트는 치료 뿐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포함하여 장기적인 계획과 오래 함께할 치과를 잘 선택하시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