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콤비치과 | 잇몸 염증 고름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요

잇몸 염증 고름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요

콤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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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까지 나오는 경우는 이미 단순한 잇몸 문제를 넘어선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단순히 양치가 잘 안 됐다거나 일시적인 붓기 정도가 아니라, 잇몸 깊숙한 곳에 세균 감염이 자리잡았고, 그 결과로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고름이 생긴 건데요 

이 고름은 백혈구와 세균, 그리고 죽은 조직의 혼합물로서 염증 부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쌓이면서 잇몸을 밀어내고 결국은 밖으로 터져 나오는 식으로 진행되는 거예요. 흔히 말하는 치주 농양이라는 상태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잇몸이 부풀어 오르고 누르면 통증이 있고, 심한 경우엔 얼굴이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건 단순히 집에서의 자가 관리로 해결될 수준이 아니며 치과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이런 고름을 동반한 잇몸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다양한데 흔한 이유로는 만성 치주염으로 오랫동안 구강 위생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치석이 쌓이고, 그 속에 있는 세균이 잇몸 안쪽까지 침투하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건데요, 그게 방치되면 결국 면역 세포와 세균이 싸우는 과정에서 고름이 생기는 것이며 또 다른 원인으로는 치아 뿌리 끝에 생긴 감염이 잇몸으로 터져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건 신경이 죽은 치아에서 시작된 문제라서 겉보기에는 잇몸만 아픈 것 같지만 사실 치아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경우여서 치료도 단순히 잇몸만 보고 할 게 아니라 전체적인 구조를 다 봐야 제대로 된 진단이 가능해요.

이렇게 잇몸 염증 고름으로 진행된 경우 치료는 개인이 버티기 보다는 반드시 치과에서 확실한 진단을 통해 접근해야 하는데 우선 첫 단계는 고름을 배출시키는 거예요. 고름이 잇몸에 고여 있는 상태를 그대로 두면 염증이 더 커지고 통증도 심해지기 때문에 절개를 통해 고름을 빼내거나, 염증 부위에 작은 통로를 만들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어요. 

고름을 뺀다고 해서 병이 다 나은 건 아닌데 중요한 건 그 고름을 만들게 된 원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두 번째 단계는 세균을 제거하는 것으로 잇몸 속 깊은 곳에 숨어 있는 치석과 세균을 긁어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마취가 필요할 정도로 깊이 치료하는 경우도 많아요.

잇몸 염증 고름이 생길 정도의 염증은 대부분 잇몸뼈에도 손상을 줬기 때문에, 염증이 가라앉고 나서도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치아 뿌리에서 염증이 시작된 경우에는 신경치료를 병행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선 감염된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도 있어요. 그래서 잇몸 염증 고름 문제는 단순한 고름 제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치아 전체, 잇몸, 뼈, 주변 조직까지 모두 고려해서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복합적인 문제인 거예요.

그리고 잇몸 염증 고름 치료와 함께 반드시 병행돼야 하는 게 구강 위생 관리인데 염증이 생긴 원인이 대부분 구강 내 세균이기 때문에, 치료만 받고 평소 관리가 소홀하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어요. 

특히 고름이 났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잇몸 깊이가 이미 일반인보다 깊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론 세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어서 칫솔 외에도 치간칫솔, 치실, 구강세정기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게 중요하고 매일 사용하는 칫솔도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은 교체해주는 게 좋아요.

잇몸 염증 고름이 한 번 생기고 나면 그 부위는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데 조금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여도 다시 염증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서 몸 전체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생각보다 중요해요.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스트레스 조절 같은 기본적인 생활 관리가 결국 잇몸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고 고름이 한 번이라도 났던 사람은 최소 3개월에 한 번은 치과를 방문해서 스케일링과 함께 상태를 점검받는 게 필수라고 보면 되서 치과에서 잇몸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하면 문제가 다시 생기더라도 초기에 잡을 수 있고, 고름이 터지거나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꼭 말하고 싶은 건, 잇몸 염증 고름이 나는 걸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건 단순히 칫솔질을 좀 덜 했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이미 잇몸과 뼈에 구조적인 손상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는 것이며 고름이 나올 정도라면 이미 세균이 잇몸 안쪽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면 결국 치아를 지탱하던 뼈가 무너지게 되고, 그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질 수도 있어요. 

실제로 치아를 뽑게 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런 진행된 잇몸 질환 때문이므로 평소에 치아가 아무리 멀쩡해 보여도, 잇몸에 이상이 느껴졌다면 반드시 치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고 잇몸은 치아의 뿌리를 지탱하는 기본적인 구조물인 만큼, 이 부분이 무너지면 전체 구강 건강이 흔들리게 된다는 점을 잘 인지 하시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잇몸 건강에 대해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