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콤비치과 | 잇몸이 부었을때 초기 대처가 중요해요

잇몸이 부었을때 초기 대처가 중요해요

콤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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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잇몸이 부어오르는 증상은 치과를 찾게 되는 흔한 이유 중 하나인데요, 겉보기에는 단순히 붓기만 한 것 같아 보여도 실제로는 다양한 원인이 있고 그에 따른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면 안 되는 문제인 거예요. 잇몸이 붓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이어지는 치주질환인데 양치질이 제대로 안되거나 치석이 쌓여서 세균막이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면 잇몸이 빨갛게 부풀고 살짝만 건드려도 쉽게 피가 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잇몸이 부었을때 이 상태를 방치하면 잇몸 속 뼈까지 녹아내리는 치주염으로 진행하면서 치아가 흔들리거나 잇몸이 점점 내려앉아 치근이 드러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는 단순한 스케일링과 올바른 칫솔질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잇몸을 열어서 치석을 긁어내는 잇몸치료 까지 필요하게 될 수 있어요.

또한 잇몸이 부었을때 원인 중 하나는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낄 때인데 치아 사이 공간이 넓거나 교합이 어긋나 음식물이 잘 껴서 자주 자극이 가해지면 그 부위 잇몸이 붓고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거예요.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스케일링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고, 교정으로 치열을 정리해 음식물이 잘 안 끼도록 구조를 바꾸는 치료를 병행해야 해결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사랑니가 반쯤 나와 있는 상태에서 잇몸이 덮인 부위에 음식물과 세균이 쉽게 끼는 경우에도 잇몸이 붓고 통증이 생기는데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단순 소독으로는 한계가 있고 사랑니 자체를 발치해야 증상이 반복되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잇몸이 부었을때 또 다른 원인은 충치나 치아 신경염증이 잇몸으로 퍼져 생기는 치근단농양인데요, 이때는 잇몸 한 부위만 유독 볼록하게 솟아오르거나 누르면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잇몸만 치료해도 좋아질 것 같지만 실제 원인은 치아 신경 내부에 세균이 자리 잡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신경치료를 통해 치근부 염증을 없애주지 않으면 증상이 반복되는 거예요. 

특히 신경치료가 끝난 치아라도 재감염이 발생하면 치근단 부위에 농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크라운 속에서 문제가 생겼는지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경우에 따라 재신경치료나 치근단 절제술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잇몸이 부었을때 원인에는 전신질환과 관련된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어 호르몬 변화가 큰 임신기에는 ‘임신성 치은염’으로 잇몸이 쉽게 붓고 피가 날 수 있는데 단순히 임신 때문에 생겼다고 방치하면 염증이 심해져 조산 리스크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당뇨를 앓는 분들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잇몸에 면역력이 떨어져서 쉽게 붓고 회복이 더디기 때문에, 잇몸치료와 함께 당뇨 관리가 병행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또 특정 혈압약이나 면역억제제 같은 약물 부작용으로 잇몸이 국소적으로 혹처럼 증식해 붓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치과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담당 내과와 약물 변경까지 함께 상담해야 잇몸 상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잇몸이 붓는 증상을 가볍게 넘기고 진통제만 먹으면서 참다보면 잇몸 속에서 만성 염증으로 발전하고 급성으로 번지면 얼굴이 붓고 열이 나는 전신 증상까지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을 벌리기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커지거나 목까지 염증이 퍼지는 경우도 있으며 잇몸이 붓고 통증이 시작됐다면 초기에 치과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대처입니다 

잇몸이 부었을때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단순 치태 치석에 의한 염증이라면 비교적 간단한 스케일링으로 잇몸과 치아 사이를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호전되지만, 치주낭이 깊거나 뼈 손실이 심하다면 잇몸을 열어서 염증 조직과 치석을 제거하는 잇몸수술이 필요해요. 농양이 동반된 경우에는 고름을 배농하고 필요시 항생제를 병행하고 충치가 원인이라면 신경치료나 발치를 통해 염증의 원인을 해결해야 해요.

치료 후에는 잇몸 건강을 유지하는 관리가 중요한데 하루 두 번 이상 정확한 칫솔질과 치실, 치간칫솔 사용으로 치아 사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과 검진을 받아 잇몸 상태를 점검해야 해요. 또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잇몸에 스트레스를 주어 염증을 반복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양쪽을 고루 사용하고 무엇보다 잇몸 붓기를 단순히 ‘금방 가라앉겠지’ 하고 넘기지 않고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키는 첫걸음이며 잇몸이 부어올랐다면 치과를 방문해 단순한 잇몸 문제인지, 다른 심각한 원인이 있는지 정밀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