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치료 고통 무서워서 피하고 싶다면

잇몸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나이가 들수록 생각보다 많으며 단순히 피가 나는 정도로만 치부해서 넘기면 안 되는 것이 중년이후에 급증하는 잇몸질환은 노년기에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대표적 원인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치과에 와서 잇몸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으면 “그냥 스케일링 정도만 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단순한 스케일링으로 끝날 정도면 그건 예방 차원의 관리라고 봐야 하고 잇몸치료라고 부르는 건 그보다 훨씬 진행된 상태에서 필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건 잇몸염증의 대표적인 신호로 이걸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을 넘어 치아 뿌리 주변 뼈까지 파고드는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치주염까지 진행되면 단순한 스케일링 정도로는 해결할 수 없고, 치아를 지지하는 뼈가 녹는 걸 막거나 줄이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해지는 거예요.

치과에서 잇몸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케이스는 대표적으로 세 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치은염 단계로 이건 잇몸 표면에만 염증이 있는 단계인데요, 양치할 때 피가 난다거나, 잇몸이 약간 붉고 부어 있거나, 입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정도로 이때는 보통 스케일링으로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면 상태가 좋아질 수 있고 환자 스스로도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 습관을 유지하면 추가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이걸 방치하면 두 번째 단계인 치주염으로 넘어가는데 이때부터는 문제가 복잡해져요. 치주염은 염증이 잇몸 속으로 파고들어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뼈를 녹이기 시작하는 상태인데 이때부터는 단순히 표면만 청소해서는 안 되고, 잇몸 아래쪽까지 깊게 청소하는 치근면활택술, 소위 말하는 잇몸치료를 해야 하는 거예요.

치주염 치료는 스케일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데 따라 잇몸치료 고통을 좀더 느낄 수 밖에 없으며 치아 뿌리 표면에 붙은 치석과 세균막을 제거하고, 뿌리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서 다시 세균이 붙지 않도록 하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에서 예상할 수 있는 잇몸치료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치료 중에는 큰 통증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 후 마취가 풀리고 나면 이가 욱신거리거나 잇몸이 뻣뻣해진 느낌, 시큰거림 같은 통증이 며칠간 지속될 수 있어요. 

특히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 후 일시적으로 치아가 더 시리거나, 심지어 흔들리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건 치아가 치료로 인해 더 약해져서가 아니라, 잇몸이 원래 안 좋은 상태였던 게 드러난 것이며 치료 후 붓기나 시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치과에 연락해야 하고요, 일반적으로는 진통제와 냉찜질로 초기 불편함을 조절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는 치주염이 너무 심하게 진행돼서 치아 뿌리 주변 뼈가 크게 손상된 경우에 이런 경우는 단순한 잇몸치료로는 부족하고요, 잇몸 절개 후 염증조직과 감염된 뼈를 정리하는 치주수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이 단계에서는 치료 후 잇몸치료 고통 역시 더 클 수밖에 없고, 회복 기간도 길어져요. 

잇몸치료 고통 스럽다고 해서 미루면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는데 치주염은 염증이 지속될수록 뼈 손실이 가속화되고, 뼈가 줄어들면 결국 치아를 뽑을 수밖에 없게 되거든요. 특히 치주염은 한두 개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입안 전체 치아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고 잇몸 뼈가 연결되어 있어서 한 부분에서 시작된 염증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기 쉬우며 결국 몇 년에 걸쳐 치아가 연달아 빠지게 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치료 시기에 너무 민감해할 필요 없이, 조기에 발견하면 훨씬 간단하고 덜 고통스러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하며 또 치료가 끝난 뒤에도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보통 3개월에서 6개월에 한 번씩 유지관리로 잇몸 상태를 점검하고 상태에 맞는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치료 고통스럽다는 인식 때문에 치과 방문을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요즘은 마취제의 발달로 치료 중 큰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할 수 있고 치료 후 통증도 적절한 약물 처방과 관리로 충분히 조절할 수 있어요. 오히려 방치해서 결국 발치를 하게 되면 임플란트 같은 큰 시술을 받아야 하고, 비용과 시간, 무엇보다 소중한 자연치아의 건강을 잃게 된다는 점이 치명적인 부분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잇몸 치료는 충치 치료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중요하며 아무리 건강한 치아도 잇몸이 약해지면 잃게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셔서 건강한 구강 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