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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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이란?
턱관절은 귀 앞부분 아래턱 뼈와 머리뼈가 만나는 부위의 관절을 말하며, 턱근육 인대 등 주변 조직과 조화를 이루어 전방위로 움직이면서 입을 벌리거나 다물때, 말하거나 음식을 먹고 씹을 때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악골과 측두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뼈 사이에는 섬유성조직인 관절(디스크)이 있어 뼈가 직접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는 완충 역할을 하고, 관절을 감싸는 관절주머니(관절낭) 내에 윤활작용을 하는 활액이 있어 관절 운동 시 마찰을 줄이고 매끄러운 움직임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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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이란?
현대인의 33% 정도가 턱관절과 관련된 증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만성질환으로 양측 턱관절 소리, 통증, 입 벌림 제한, 턱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턱관절 장애의 주된 원인은 스트레스와 비정상적인 생활 습관과 연관이 되어있으며, 대표적으로는 무의식중에 이를 갈 거나 깨무는 습관으로 인해 과도한 근육 운동으로 무리가 가고 관절이 증상이 만성화될 경우 관절이 마모되기도 하며, 그 외 교합이나 외상, 관절염과 같은 전신질환에 의해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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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의 원인
턱관절 질환의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으며, 환자의 증상을 체크하여 정밀 검사를 통해 환자의 턱관절 상태, 습관 등을 검사하여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외상
교통사고나 타박상으로 직접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턱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턱을 괴는 습관,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자는 습관, 거북목, 삐딱한 자세,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등의 생황 습관에 의해서도 턱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정교합
부정교합으로 인해 저작 시 특정 부위에 힘이 집중되거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있을 경우 주변 근육과 치주 조직에 악영향을 주어 턱관절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 악습관
무의식 중에 이를 악 물거나 이갈이, 손톱을 깨물고 혀를 내미는 습관등이 있을 경우 턱관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누적될 경우 턱관절 주변 근육에 악 영향을 미치면서 급성으로 진행되거나 만성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전신질환
류마티스 질환이나 관절에 영향을 주는 전신질환이 있을 경우 턱관절에 영향을 주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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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치료방법
턱관절 질환의 경우 특정 원인이 아닌 복합적인 원인들이 누적되어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합니다.
행동교정
상담을 통해 평소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행동교정을 통해 턱관절 질환을 유발하는 행동을 제거합니다.
약물치료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며, 염증 및 증상완화를 위해 시행되며 근이완제와 진통제 등이 처방됩니다.
주사치료
보톡스 등의 주사를 이용하여 턱관절 질환 부위의 근육을 이완시켜 턱관절의 기능이상 치료를 진행합니다.
교정치료
부정교합 등으로 턱관절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교정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장치치료
스플란트, 관절안정장치, 악간견인장치 등을 이용하여 평소 구긍 악습관을 개선하여 턱관절 질환을 치료합니다.
운동요법
물리치료나 찜질 근이완 운동을 통해 턱관절의 운동성능과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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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턱관절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재발 및 만성화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주의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턱관절 질환이 발생한 경우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턱관절 상태가 안 좋으신 분들의 경우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입을 크게 벌리거나 하품을 할 때 과도하게 입을 벌리는 행동을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음식을 드실 때 세게 씹거나 평소에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다면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드시는 습관이 있다면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